[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 순례길 씻기 - 세면도구, 화장품 준비 및 사용 팁

2022. 9. 23. 14:31TRIP/Santiago de Compostela 순례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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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미노 블루에 시달리는 1인입니다.
순례길을 걷고 숙소에 도착하면 땀과 먼지로 뒤범벅된 몸뚱이를 씻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게 마련이죠. 개운하게 씻고 꿀잠을 자야 내일 또 잘 걸을 수 있겠죠?!
이번에는 순례길 세면도구와 화장품 준비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처음에 준비할 때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사용할 세면도구를 어떻게, 얼마나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 이것저것 검색을 해봐도 시원하게 결론이 나질 않아서 결국엔 그냥 맘대로 준비했어요~😅


제가 실제 사용한 제품을 이해를 돕기 위해 참고용으로 사진을 첨부하지만 모두 내돈내산이고 홍보나 광고가 절대 아님을 먼저 말씀드려요. 실물을 봐야 이해가 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니 불필요한 오해는 자제 부탁드려요.
그리고 제가 실제로 사용했던 과정을 통해 사용한 물품에 대한 얘기를 풀었는데, 주절주절 얘기 따위 필요 없다! 싶으신 분은 맨 아래에 리스트만 따로 정리해뒀으니 참고하세요~

걸으면 더럽~ 일단 씻어요!

 

보관을 편하게 하기


숙소에 도착하면 일단 씻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체크인을 하고 배정된 베드로 가서 일단 짐부터 풀어요. 세면도구와 갈아입을 옷을 챙겨서 바로 샤워실로 가는 거죠.

저는 파리에서 스틱을 구입하려고 들린 데카트론에서 세면백을 구입했어요(🔗 파리 데카트론 관련된 내용은 스틱 관련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이 파우치는 수납공간이 두 개가 있어서 하나에는 세면도구를, 다른 하나에는 화장품을 넣어서 씻을 때 필요한 것들을 한 번에 담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했어요. 매일매일 이동하는 순례자로서 이것저것 신경 써서 챙길 필요가 없이 파우치 하나 들고 가면 해결이 되니 좋더라구요.

이미지 출처 : 데카트론 / Decathron Travel trekking wash bag


제가 옷을 쉽게 챙겼던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출발 전 배낭짐을 쌀 때 씻고 나서 갈아입을 옷을 지퍼백 하나에 다 담는 거예요. 속옷부터 상하의 구분하지 않고 갈아입을 옷을 한 세트로 담는 거죠. 이게 뭐 별건가 싶지만 실제로 같은 옷 한두 벌을 돌려 입는 순례길에서는 특히 더 효율적이었어요.
처음엔 평소 여행 때 다니던 대로 속옷, 상의, 하의를 각각 종류별로 담았는데, 도착해서 씻으러 가려면 옷 보따리를 죄다 꺼내서 각 파우치에서 입을 옷을 하나하나 일일이 꺼내야 하니 옷 짐을 죄다 침대에 다 풀어헤쳐야 해서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갈아입을 옷을 한 세트로 지퍼백 하나에 모아 담으니 지퍼백 하나만 딱 꺼내서 세면도구랑 챙겨서 샤워실로 슝~ 가면 되니 아주 편했어요. 참고로 지퍼백은 여러모로 유용하니 여분으로 몇 개 챙겨가세요.

그리고 저는 손잡이가 달린 비닐 소재로 된 방수 기능을 해주는 가벼운 에코백? 장바구니?를 가져가서 샤워실에 갈 때 갈아입을 옷을 담아갔어요. 샤워실에 옷을 따로 보관할 만한 공간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방의 손잡이에 S자 고리나 카라비너를 걸어 벽이나 문틀에 매달아 두고 샤워를 하면 옷을 젖지 않고 보관할 수 있어서 유용했어요.

뽀독뽀독~ 깨끗이 씻어요

 

세면도구 챙기기


저는 평소 비타민 비누를 좋아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게 클렌징 비누이기도 해서 별도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요. 화장을 두껍게 하거나 색조 메이크업을 거의 안 하는 편이라 이 비누로도 저는 충분하더라구요. 그래서 비누로 얼굴과 몸을 다 씻기 때문에 바디 워시를 별도로 챙길 필요가 없었어요. 또 비누 타입이 액체 타입보다 부피가 작아서 여분을 챙기기도 편해서 여유 있게 준비해서 순례길 끝까지 잘 사용했어요.
다만 주의하실 점은 비누를 사용한 후에 잘 말리지 않고 밀봉해 버리면 이게 흐물흐물해져서 금방 닳아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산 수세미를 담아두는 실리콘 주머니(?)에 비누를 넣고 사용한 뒤에는 침대나 주변에 걸어놓고 말린 다음에 파우치에 넣는 식으로 사용했어요. 이게 밑에 물빠짐 구멍이 있어서 비누를 말리기에 유용하더라구요.

저는 집에서도 샤워볼 대신에 실리콘으로 된 클렌징 브러시를 사용해서 그걸 그대로 가져갔어요. 이게 한 면은 얼굴용, 한 면은 바디용으로 오돌토돌한 돌기가 있어 모공까지 씻어주는 기분이 들어서 저는 지금도 계속 사용 중이에요. 스펀지나 타월 타입보다 청결하고 건조도 쉽고 부피도 작아서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기에 편했어요.


샴푸는 평소 사용하던 제품을 다이소에서 구입한 소분통에 나눠 담아 갔는데 이걸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레온이라는 도시에서 샴푸를 새로 한 통 구입했는데, 작은 용량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큰 통으로 구입했어요. 샴푸로 빨래를 해도 된다길래 머리도 감고 빨래도 하고 아주 야무지게 사용했어요. 이게 통이 크다 보니 샤워하러 갈 때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기존에 가져간 소분통에 나눠 담아서 샤워하러 갈 때는 큰 통을 가져가지 않게 했어요. 씻을 때 편하게 사용하시려면 소분통을 준비하시면 좋아요.

참고로 순례길 준비할 때 검색을 해보니 샴푸도 되고 바디워시도 되는 올인원 샴푸바를 추천하기도 하더라구요. 찾아보니 알알이 작게 소분되어 있는 게 있던데 저는 제 비누를 좋아해서 원래 사용하던 걸들로 각각 준비해 갔어요. 순례길에서 만난 한 친구가 이걸 챙겨 왔던데, 중간에 다 떨어져서 샴푸랑 다시 구입하더라구요. 샴푸바로 끝까지 사용하실 분은 미리 사용해 보고 용량을 맞춰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트리트먼트린스 역시 소분해서 가져갔는데, 샴푸보다 적게 가져갔더니 금방 떨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이 두 가지를 다 구입해서 들고 다닐 엄두는 안나더라구요.

저는 헤어 에센스 대신 헤어 워터팩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걸 챙겨갔는데, 이게 샴푸만 하고 바로 워터팩을 사용하는 방식이라 그냥 트리트먼트랑 린스는 포기했어요.

저는 머리를 감을 때 물을 뿌리기 전에 빗질을 먼저 하는 스타일인데요, 이렇게 하면 머리가 덜 엉켜서 계속 순서로 머리를 감아요. 그래서 작은 플라스틱 브러시를 챙겨서 순례길에서도 잘 사용했어요. 머리 감기 전, 머리 말린 후 정돈할 때 두루두루 사용하면 좋아요.

수건은 습식 수건으로 준비했어요. 원래 수영 다닐 때 잘 사용했어서 가져갔는데, 드라이어 없이 지내야 하는 환경에서 습식 수건이 머리를 말릴 때 유용했어요. 저는 머리가 긴 편이라 씻고 나올 때 습식 수건으로 머리 아래쪽을 기준으로 둘둘 말아두고, 수건이 머리카락의 물기를 흡수해서 무거워지면 수건을 꾹~ 짜내면 다시 물을 흡수할 수 있는 상태가 돼요. 그럼 다시 수건을 머리에 말아두고 기초화장을 하거나 짐 정리를 하고 나면 머리카락에서 더 이상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말라요. 그런 다음엔 수건을 풀고 편하게 돌아다니며 자연 건조로 마저 말려주면 끝~! 습식 수건은 물을 흡수하려는 성질을 갖고 있어서 따로 말릴 필요 없이 물기를 쥐어짜면 다시 원래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작은 수건 하나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칫솔치약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죠. 치약은 여행용은 너무 작으니 일반 치약으로 챙겨가세요. 한 달 넘게 사용할 거니까요.

저는 시력이 나빠서 렌즈를 쓰는 사람이라 렌즈 세정액을 가지고 다녀야 했어요. 렌즈 세정액도 중간에 떨어져서 도시에서 추가로 구입했어요. 다만 하드렌즈용 세정액은 못 구해서 일반 세정액으로 그냥 사용해야 했어요. 보스톤 세정액을 사용해서 몇 군데 돌아다니며 사진까지 보여줬는데 다들 모르시더라구요. 결국엔 우리 나라의 안경점과 같은 매장에서 소프트렌즈용 세척액을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간판은 못읽었지만 안경이 많이 진열돼있는 곳에 그냥 들어가니 있더라구요~😅 그리고 주말에는 대부분 문을 닫아 구하기 어려우니 거의 다 써간다 싶으면 기회 될 때 미리미리 구입해두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아니면 저처럼 하드렌즈 사용하면서 보스톤 심플러스 사용하시면 그건 많이 무겁지 않으니 여유 있게 챙기세요.

참고로 저는 하드렌즈가 깨지거나 분실되는 상황을 대비해서 여행을 갈 때는 일회용 렌즈를 별도로 챙겨서 가요. 렌즈쟁이들은 렌즈 없이 못지내잖아요~?! 그런데 해외에서 급하게 렌즈 구하기 어렵기도 하고, 여행할 때 물놀이하면서 하드렌즈가 빠질 위험이 있어서 소프트렌즈를 끼고 놀아서 항상 기본으로 챙기는 아이템이에요.

자~ 렌즈를 끼니 당연히 안경을 가져가야죠. 안경도 세면도구 파우치에 넣어둬서 씻고 안경을 쓰거나 벗을 때 따로 챙길 필요가 없게 했어요. 저는 순례길 끝난 후에도 여행을 할 생각이었어서 안경도 2개 준비해 갔어요. 대신 하나는 생장에서 보낸 캐리어에 보내서 순례길에서는 하나만 가지고 다녔지만요.
평소에 렌즈를 거의 사용 안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글쎄 "렌즈 끼면 안경은 필요 없지~" 하고 렌즈만 챙기고 안경을 안가져왔다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에 렌즈를 뺀 이후에는 사람도 못 알아보고 다니더라고요. 그 친구랑 처음 만났을 때 저한테 다짜고짜 친하게 어디갔다왔냐 묻길래 와~ 친화력이 엄청난 친구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잘 안 보여서 저를 다른 사람이랑 착각해서 그랬던 거더군요. 어떻게 안경을 뺄 생각을 했냐 물으니 본인도 자기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다고...🤣 안 하던 걸 준비할 때는 두 번, 세 번 꼼꼼하게 챙기세요~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

 

도착 후 피부 관리


순례길을 걷다 보면 아무래도 햇빛에 노출이 되게 마련이죠. 저는 5~6월에 걸쳐 걸었는데 봄날의 태양은 엄청 강렬하더라구요. 옛말에도 봄볕이 가을볕보다 세서 봄에는 딸 대신 며느리를 내보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말 다했죠?!
그래서 저는 화장품을 준비할 때 피부 진정과 미백 효과 위주로 챙겨갔어요.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보습도 꼼꼼히 챙기시라고 미리 말씀드릴게요. 제 경우에는 아무리 가져간 크림을 여러 겹 발라도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중간에 보습 크림을 새로 사서 그걸 사용했어요. 피부 보습 + 진정 + 미백 모두 신경 쓰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날이 좋고 뷰가 좋을 수록 내 피부는 타들어가요


제가 묵었던 대부분의 알베르게에서 따뜻한 물이 거의 잘 나왔던 것 같아요. 딱 한 군데에서만 늦게 도착했더니 더운물이 멈춰서 급한 대로 찬 물로 씻은 적이 있는데 그때 말고는 다 따뜻하게 샤워를 했어요. 그런데 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면 뜨거운 열기가 좁은 부스 안에 가득 차서 마치 사우나에 있는 것처럼 더워져요. 그래서 그 안에서 차분하게 얼굴에 바르고 정리를 할 여유가 없더라구요. 또 다른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어서 오래 머물기도 눈치 보이구요.

그래서 저는 다 씻고 나서 얼굴에 미스트를 슈슉~ 뿌리고 온몸에 알로에 수딩젤을 촤라락~ 바르고 나와서 침대로 가서 얼굴에 보습크림을 차분하고 꼼꼼하게 바르고 립밤을 쓱쓱~ 발라 마무리했어요. 저처럼 미스트 사용하실 계획이면 오일 성분이 함유된 걸로 준비하세요. 오일 성분이 없으면 미스트가 마르면서 오히려 얼굴이 건조해지거든요.

그리고 가능하면 풋크림도 챙겨가세요. 순례길을 뿐만 아니라 마을에서도 발이 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보니 엄청 건조해져서 발 보습도 필요하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풋크림을 발랐는데도 발이 터버렸어요. 제가 워낙 건조한 피부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발이 건조해진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난 건조 따위 모른다 하시는 분은 가볍게 스킵하세요.

💡 풋크림 사용 시 꿀팁
이건 최근 알게 된 방법인데, 핸드크림이나 풋크림을 바를 때 바셀린을 조금 섞어서 발라보세요. 훠얼~~~씬 보습이 잘되는 기적을 보실 거예요. 바셀린만 바르면 끈적거리는 느낌이 싫었는데, 크림에 조금 섞에 바르니 괜찮더라구요.
제가 손에 건선이 심한데 웬만한 핸드크림으로는 부족해서 겨울이면 손이 항상 터서 피를 보곤 했거든요. 그런데 이 방법을 사용하면서는 한 번도 피를 본 적이 없어요. 완전 강추합니다~!!



일찍 도착한 날에는 선크림도 발랐어요. 낮에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할 때 외출을 하기도 하니 깨알같이 피부를 보호해 줘야죠.

밤에 자기 전에는 샤워실이 아닌 세면대에서 양치와 세수를 하고 다시 크림까지 바르면 끝~👍

순례길 화장 가능?
안가능!

 

아침 출발 준비


아침에는 출발 전에 휘리릭 빠르게 외출 준비를 해요. 보통 알베르게 체크아웃 시간이 8시 정도인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걷기가 힘들기 때문에 해뜨기 전에 일찍 출발해서 한낮의 더위가 정점에 이르기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하구요. 제 경우에 보통 6시 즈음 출발해서 일출을 보며 걷기도 했어요.

일출을 보며 걷는 소소한 즐거움도 느껴보세요


그래서 아침 준비는 최대한 간단하게 했어요. 일어나면 바로 세수와 양치를 하고 미스트 + 보습 크림으로 기초를 다지고, 톤업 크림과 선크림으로 마무리했어요.

순례길 초반에는 파운데이션 팩트를 사용했었는데, 이게 땀이 나면 가관이더라구요. 내가 땀을 닦는 건지, 파운데이션을 닦는 건지. 그래서 어차피 걸으면서 계속 땀 닦고, 심지어 더우면 세수도 하다 보니 파운데이션은 자연스럽게 안 쓰게 됐어요. 어차피 순례길에서는 다들 자연인이 되니 민낯을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어요. 이렇게 다니는 게 익숙해지니 나중에 순례길 끝나고 유럽 여행을 다닐 때도 그냥 화장 안 하고 톤업 크림에 선크림만 바르고 다녔더니, 관광객으로 안보였던지 악명 높은 바르셀로나에서 소매치기의 시옷도 구경 못했다는 제 뇌피셜~🤣

참고로 선크림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힙색에 넣고 다니면서 쉴 때마다 계속 발라줬어요. 유럽의 태양이 장난 아니니 수시로 선크림 바르는 걸 절대 잊지 마세요.

저는 가급적이면 전날 밤 자기 전에 짐을 어느 정도 정리를 해두고 잤어요. 그래서 아침에 세면도구와 화장품 사용을 끝내면 다른 짐들과 함께 가방에 챡챡~ 넣기만 하면 바로 출발할 수 있었어요. 바쁜 아침에 짐을 하나하나 정리를 하면 놓치는 것도 있고 마음도 조급해져서 아침에는 자잘한 것들을 신경 쓰지 않도록 했어요.

아무도 없는 이른 아침 새소리와 발소리만 들리는 그런 날

 

준비물 리스트

 

세면도구

  • 워시 파우치 : 세면도구 + 화장품 + 렌즈용품 + 안경 보관용
  • 지퍼백, 비닐 에코백, 카라비너 : 옷 보관용
  • 클렌징 비누 : 얼굴 & 바디워시 겸용
  • 클렌징 브러쉬 : 샤워볼 대용, 얼굴 & 바디 겸용
  • 샴푸 : 소분통에 담아서 사용
  • 헤어 워터팩 : 트리트먼트 & 린스 대용
  • 플라스틱 미니 헤어브러쉬
  • 칫솔 & 치약
  • 습식 수건
  • 렌즈용품 & 안경

 

화장품

  • 미스트
  • 알로에 수딩젤 : 피부 진정용
  • 보습 크림 : 저녁엔 보습 크림만 바르고,
  • 톤업 크림 : 아침엔 메이크업 대신 톤업 크림을 사용했어요.
  • 선크림 : 휴대용 가방에 넣고 언제든 쉽게 꺼낼 수 있게 항상 휴대하고 다녔어요. 많이 챙겨서 많이 바르세요.
  • 파운데이션 팩트 : 순례길에서는 거의 사용을 못했어요.
  • 립밤
  • 풋크림


저는 이렇게 챙겨서 순례길에서 잘 지냈어요.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 부엔 까미노~!!

어떤 게 필요할지 몰라 준비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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